이미지 확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대로 다음 달 4∼5일 인도를 방문한다고 크렘린궁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렘린궁은 성명에서 “이번 방문은 정치, 무역, 경제부터 과학, 기술, 문화, 인도주의적 협력까지 러시아와 인도의 특별하고 특권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의 전체 범위를 검토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중요성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대표단과 대화에서 국제 및 지역 현안도 현저히 다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측이 회담 후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정부 및 사업 관련 광범위한 협정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드로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외무부도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제23차 인도·러시아 연례 정상회의를 위해 인도를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하는 것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개시 직전인 202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작전 이후 서방의 제재를 받으면서 고립 위기에 몰렸지만,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를 저렴한 가격에 대거 구매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중국과 함께 러시아산 석유 최대 수입국 중 하나로 부상한 인도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중단하라고 지속해서 압박하고 있다.
abbi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28일 18시11분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