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1, 2025

듀플랜티스·매클로플린, 2025 세계육상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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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잡지, 재일교포 작가에 “日이름 쓰지마” 주장 칼럼 폐지

경수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주간지 ‘슈칸신초'(週刊新潮)가 재일교포 후카자와 우시오 작가 등을 상대로 ‘일본 이름을 쓰지 말라’고 공격하며 차별 논란을 일으킨 외부 기고자의 연재 칼럼을 폐지했다.



주간지 칼럼에 항의하는 재일교포 작가 후카자와 우시오
주간지 칼럼에 항의하는 재일교포 작가 후카자와 우시오

(도쿄 교도=연합뉴스) 재일교포 작가 후카자와 우시오가 4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간지 ‘슈칸신초’의 칼럼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19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슈칸신초는 20일 공식 발매 예정인 최신호에서 편집부와 외부 칼럼니스트 다카야마 마사유키 씨가 협의를 거쳐 칼럼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 기자 출신인 다카야마 씨는 이 주간지 7월 31일호 칼럼 코너에 게재한 ‘창씨개명 2.0’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후카자와를 비롯해 여러 재일 교포 실명을 언급하며 “일본도 싫다고 하고 일본인도 싫다고 하는 것은 멋대로 할 수 있지만, 그러면 적어도 일본 이름은 쓰지 말라”고 적었다.

이에 후카자와 작가 측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후카자와 씨는 데뷔 때부터 뿌리가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며 칼럼 내용을 비판했다.

쓰쿠다 가쓰히코 변호사는 “외국에 뿌리가 있는 사람이 일본을 비판하는 것을 적대시한다고 할 수밖에 없다”며 “인권 침해 칼럼”이라고 지적했다.

잡지사는 이 기자회견 뒤 “깊이 사죄한다”며 “출판사로서 역량 부족과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후카자와 씨는 재일 교포 출신 작가로, 그가 쓴 책 가운데 ‘가나에 아줌마’, ‘바다를 안고 달에 잠들다’ 등은 한국에서도 출간됐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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