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21, 2025

“구청장 만나러 왔다” 노점철거 상습 항의한 70대 벌금형

이전 다음 이미지 확대 민원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박성제 기자 = 노점 행정대집행에 불만을 품고 관할 구청에 찾아가 상습적으로 소란을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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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강릉에 재난사태 선포…범정부 총력 대응키로

양정우


오봉저수지 저수율 15.2% 불과…군·소방, 인근 하천 물 운반해 추가 급수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 운영…행안장관 “강릉시민 일상회복에 최선’



바짝 마른 오봉저수지
바짝 마른 오봉저수지

(강릉=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지역 87%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상수원 강릉 오봉저수지가 바짝 말라 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이날 15.7%(평년 71%)로 뚝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5.8.29 tae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강원 강릉시 지역의 가뭄으로 생활용수 제한급수가 실시되는 등 강릉 시민의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30일 오후 7시를 기해 강릉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강릉시에는 가뭄 해소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이 이뤄진다.

현재 강릉 지역은 당분간 강수 전망이 없고,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이날 기준 15.2%까지 떨어져 제한 급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의 최근 6개월 강수량은 387.7mm로 평년 대비 약 46% 수준에 불과하다.

정부는 인력·장비 등 재난관리자원을 총동원해 응급 지원 체계를 적극 가동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강릉 가뭄 현장 점검하는 이재명 대통령
강릉 가뭄 현장 점검하는 이재명 대통령

(강릉=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8.3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또 주요 상수원에 추가 급수를 할 수 있도록 인근 정수장의 물을 군·소방 보유 물탱크 차량 등을 활용해 적극 운반하기로 했다.

관련 기관이 협업해 인근 하천수 등 가용한 수원을 확대 공급하고, 관련 설비도 추가 설치해 대체 수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먹는 물 공급 확대를 위해 전 국가적 물나눔 운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범정부 차원의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구성해 강릉 가뭄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를 신속히 지원하는 등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사태 선포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강릉시 가뭄 현장 방문 시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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