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1, 2025

‘특혜 논란’ 한호건설 “세운4구역 보유 토지 SH에 매각하겠다”

이전 다음 "정쟁에서 거론되지 않길 희망…수혜는커녕 손해 봐" 이미지 확대 세운4구역 재개발 두고 논란 이어지는 종묘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종묘 인근 재개발을 두고 여야가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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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HMM, 현주가 매수시 마이너스 가능성…신규투자 주의”

고은지




대신증권
대신증권

[대신증권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20일 “자사주 공개매수를 결정한 HMM[011200]의 기대수익률이 높지 않을 전망”이라며 “현 주가에서 HMM을 매수하는 건 마이너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HMM은 약 2조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결정했으며 공개매수가격은 2만6천200원으로 현 주가(2만2천950원)보다 14.16% 높다”며 “그러나 공개매수주식은 총발행주식의 7.98%로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수익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 14일 장 마감 후 HMM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8천180만1천526주를 공개매수한 후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다음 거래일인 18일 HMM의 주가(2만3천650원)는 전장 대비 7.01% 급등했다. 19일에는 2.96% 내린 2만2천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투자수익률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 공개매수 종료 후 주가 ▲ 공개매수 참여 비율 ▲ 매수 가격 등 세 가지라고 봤다.

그러면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 71.7%가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공개매수 이후 주가가 2만2천원 이상이 유지돼야 2만3천원에 주식을 매수한 주주들이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이 HMM 자사주 매수가격별 수익률을 추정해본 결과 2만3천원에 매수한 투자자는 공개매수 이후 주가가 2만3천원을 유지할 경우 공개매수 참여 비율에 따라 1.1∼3.9%의 수익률(거래비용 및 세금 제외)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공개매수 이후 주가가 2만2천원으로 떨어지면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날 가능성이 생기고 2만1천원으로 하락한다면 모든 시나리오에서 손실이 예상됐다.

양 연구원은 “하지만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이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현시점에 신규로 투자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을 ‘중립'(marketperform)으로 제시하고 6개월 목표 주가를 2만3천원으로 유지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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