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3년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를 폐지하거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각종 위원회를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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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지방자치법, 지방자치법 시행령, 시 관련 조례 등에 따라 설치된 시의 각종 위원회는 239개이며, 위원은 당연직 835명, 위촉직 2천586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들 위원회 중 최근 3년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 가운데 임의 설치된 위원회는 폐지하고, 법령에 따라 설치한 위원회는 법령 정비에 따라 운영 방향 등을 정하기로 했다.
1~2년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는 정비 또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기능이 중복·유사한 위원회는 통폐합할 계획이다.
위촉직 위원들도 3개 이상 위원회에 중복 위촉돼 있을 경우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연임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원의 특정 성별이 60%가 넘지 않도록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관련 부서에 주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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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8월24일 10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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