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1, 2025

듀플랜티스·매클로플린, 2025 세계육상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

이전 다음 이미지 확대 2025 세계육상연맹 선정 남자부 '올해의 선수' 듀플랜티스 (모나코 EPA=연합뉴스) 듀플랜티스(왼쪽)가 1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시상식에서 남자부 올해의 선수에 뽑힌 뒤, 연인 디자이어 잉글랜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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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3대 부수고 호수로…’ 경찰관이 호수 빠진 남성 구조

나보배




아중호수에 빠진 남성 구하는 경찰관
아중호수에 빠진 남성 구하는 경찰관

[조성천 경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경찰관이 호수에 빠진 40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1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로부터 ‘아중호수에서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3개째 부수고 있다’는 신고가 전북경찰청에 들어왔다.

1∼2분 뒤에는 ‘이 남성이 호수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경찰관들은 아중호수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조성천 경위(47)의 눈에 호수 안에 있던 A씨가 들어왔다. A씨는 몸에 힘이 빠진 듯 보였다.

당장 제복을 벗고 구명조끼를 입은 조 경위는 30여m를 헤엄쳐 A씨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A씨는 조 경위가 건네는 구명환을 두 차례 내던지며 ‘자신을 내버려 달라’고 거부하고 저항했다.

조 경위는 이에 재차 A씨에게 구명환을 씌웠고, 그가 구명환을 벗지 못하도록 줄과 몸을 고정한 뒤 잡아끌어 제방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이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가족들에게 A씨를 인계했다.

조 경위는 “신고부터 출동까지 시간이 걸린데다가 물 온도가 차가워 조금만 머뭇거리면 A씨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며 “평소 수영을 할 수 있어서 주저하지 않고 호수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의 가족들이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며 “마땅히 경찰관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다. A씨가 무사해서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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