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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7일 늦은 오후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제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습 폭우가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라산 서쪽에서 동쪽으로 시간당 20∼30㎞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비구름대 영향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렸다.
주요 지점 강수량은 오후 9시 현재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8㎜, 한림 8㎜, 한라산 영실 3.5㎜, 윗세오름 3.5㎜, 제주시 도심 1.2㎜ 등이다.
기상청은 18일 새벽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설명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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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9월17일 22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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