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오는 16∼18일 은남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 용지에 대한 2차 분양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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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일 일대 99만2천㎡에 조성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생활용품 전문기업 ㈜아성다이소가 물류 용지에 가장 먼저 입주를 확정한 데 이어, 지난 7월 마감된 1차 산업시설용지 공급에서는 7개 필지가 계약된 바 있다.
이번 2차 공급은 은남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1필지(3천598㎡∼7천723㎡)이다.
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로 3.3㎡당 199만7천원이다.
시는 ‘양주시 투자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은남일반산업단지 분양에 참여하는 입주기업에 부지매입비 10%를 지원해 기업 초기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 고무·플라스틱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가구 제외),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은남산단 1차 분양에 이어, 이번 2차 공급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지 매입비 지원 제도 등 맞춤형 기업 정책을 통해 입주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3천60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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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9월05일 16시3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