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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방해해 홍수 위험을 키웠던 감곡면 오단소하천의 유정교를 철거했다고 27일 밝혔다.
1985년 준공된 유정교는 교각이 촘촘해 하천의 유수 흐름을 방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집중호우 때마다 부유물이 걸려 물의 흐름이 막히거나 유속이 급변하면서 범람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시는 전북도로관리사업소 및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의해 도비 2억2천만원을 들여 교량을 철거했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상세하게 파악·점검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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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1월27일 09시4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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