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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DS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3천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대형 연구원은 “중국 국경절이 포함된 최대성수기인 10월을 앞둔 9월에도 월별 최대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면서 “총 드롭액은 2천9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5% 성장, 월별 드롭액 3천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홀드율도 19.2%로 전월비 2.8%포인트 개선되면서 9월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 대비 86.3% 많은 529억원을 기록했고, 방문객도 5만9천50명으로 65.1% 늘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카지노 호실적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44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396억원)를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카지노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되는 구간 초입으로 2025년 순이익 턴어라운드(개선)도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비자 정책과 제주국제공항으로 취항하는 항공 노선 확대가 10월 성수기와 맞물리며 카지노 방문객 증가세를 더욱 가파르게 만들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롯데관광개발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만7천790원을 나타내고 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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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02일 08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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