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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삼문동 밀양병원을 새로운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오는 10일부터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지난 8월 밀양윤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 이후 생긴 밀양 지역 응급의료 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밀양병원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시설·인력·장비 기준을 충족한 것을 확인하고 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최근 통보했다.
지난 8월 22일 지정을 신청한 밀양병원은 응급실 시설을 개선하고 인공호흡기 등 필수 장비를 확보했으며,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충원해 운영 준비를 마쳤다.
안병구 시장은 “응급실 공백으로 시민들이 겪은 불안과 불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밀양병원이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진료를 조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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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04일 15시5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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