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사용처는 ‘예체능학원’…11월 30일 신청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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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울산아이문화패스’ 제도 시행 4개월 만에 지원 대상자 79.3%에게 카드 발급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아이문화패스는 7∼12세 아동 1인당 연간 10만원의 문화예술 활동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모바일 신청을 통해 총 4천800여개의 문화예술 업종 사업장 및 학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아동의 법정 친권자에게 발급한다. 대상자 6만751명 중 4만8천171명이 9월 말까지 발급받았다.
발급 후 사용 내용은 예체능학원이 45.2%로 가장 많았고 문화활동(41.0%), 체육활동(9.2%)이 뒤를 이었다.
아직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아동 보호자는 11월 30일까지 울산아이문화패스 공식 누리집(www.ulsan.go.kr/i-culture)에서 신청하면 된다.
법적 친권자의 위임을 받은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12월 20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가 아동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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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15일 06시0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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