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1, 2025

647세대 vs 45세대…서산시·LH, 극명한 임대APT 수요분석 차이

이전 다음 대산석유화학단지 중소기업 근로자용, 서산시 "납득할 수 없다" 이미지 확대 서산 대산산단 중소기업 근로자 임대아파트 조감도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Monday, December 1, 2025

647세대 vs 45세대…서산시·LH, 극명한 임대APT 수요분석 차이

이전 다음 대산석유화학단지 중소기업 근로자용, 서산시 "납득할 수 없다" 이미지 확대 서산 대산산단 중소기업 근로자 임대아파트 조감도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spot_img

[마켓뷰] 지속되는 미중 무역 긴장 속 코스피 향방은

이민영


트럼프 대중 강경 발언에 S&P500·나스닥 하락…엔비디아·테슬라 약세

반도체주 과폭과다 인식은 하방 지지할 듯…코스피 혼조세 전망



미중 갈등 불안에 코스피 수난시대 열리나
미중 갈등 불안에 코스피 수난시대 열리나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코스피가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 불안에 하락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룽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종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0.63%) 내린 3,561.81,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53p(1.46%) 내린 847.96으로 장을 마쳤다. 2025.10.14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15일 코스피가 미중 무역 긴장이 재점화하면서 재차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급등과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미중 무역 긴장이 다시 커지면서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 선박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해운·조선업 분야에서도 갈등을 빚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042660]의 미국 자회사 5곳을 겨냥한 제재를 발표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이에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천300억원 순매도하면서 코스피는 전날 0.63% 내린 3,561.81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3분기 ‘깜짝 실적’ 소식에 9만6천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 돌파에 대한 기대를 키웠으나 미중 긴장 우려에 1.8% 내린 채 장을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0.81%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국 상무부가 한국 한화오션의 미국 관련 자회사 대상 제재를 발표하면서 급락 출발한 후 장중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됐으나 장 막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을 비판하며 대응 조치를 예고하자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16%, 0.76% 하락했으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4%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 마감을 앞두고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과 관련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식용유 및 다른 교역 품목과 관련된 중국과의 사업 관계를 단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며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업체 오라클이 엔비디아의 경쟁업체인 AMD의 첨단 인공지능(AI) 칩 5만개를 자사의 클라우드에 투입한다고 밝히면서 4.4% 급락했으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3% 내렸다. 전날 5% 넘게 급등한 테슬라도 1.5%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 긴장이 커지고,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재차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1.11% 하락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간밤 공개연설에서 인플레이션 불확실성보다 고용시장의 하방 위험 증가를 강조한 가운데 전날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호실적 대비 낙폭이 컸다는 인식이 산재한 점은 주가 하방을 지지할 수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장 막판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강경 발언과 단기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으로 차익 실현 압력에 노출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약세와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 및 전날 국내 반도체주들의 낙폭 과대 인식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하면서 국내 증시는 주가 방향성이 부재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mylux@yna.co.kr

매일 업데이트 받기

하루를 시작하세요 가장 중요한 북한 이야기 코리아뉴스가 선정한

가장 인기 많은

최근 이야기

저자 소개

뉴스 팁을 얻었습니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