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1, 2025

‘특혜 논란’ 한호건설 “세운4구역 보유 토지 SH에 매각하겠다”

이전 다음 "정쟁에서 거론되지 않길 희망…수혜는커녕 손해 봐" 이미지 확대 세운4구역 재개발 두고 논란 이어지는 종묘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종묘 인근 재개발을 두고 여야가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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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가 유대인 학살 ‘알아크사 홍수’ 기념” 비난

김동호




'알아크사 홍수 콘서트'
‘알아크사 홍수 콘서트’

[이스라엘 외무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시리아 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과 민간인 살해를 기념하는 듯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이스라엘 외무부가 1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영어로 ‘시리아 문화부’라고 적힌 한 장의 홍보용 포스터를 게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진 아래에는 아랍어로 “알레포 문화국이 팔레스타인앙상블과 협업하는 ‘알아크사 홍수’ 국립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이날 오후 5시에 공연이 열린다는 안내가 적혀 있다.

‘알아크사 홍수’란 하마스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할 때 스스로 붙인 작전명이다. 당시 이스라엘인 1천200명이 숨지고 251명이 가자지구에 인질로 끌려갔으며, 이에 이스라엘이 보복 군사작전에 나서 전쟁이 2년 넘게 이어졌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시리아의 알졸라니 대통령은 ‘새로운 시리아’를 말하지만, 문화부는 홀로코스트 이후 최대 규모의 유대인 학살인 10월 7일 학살을 ‘알아크사 홍수’로 기념하는 국가적인 잔치에 국민들을 초대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학살을 기념한다는 것은 변화가 아닌 더 많은 학살을 찾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아랍 언론인 아메드 알쿠라이시는 시리아 문화부가 논란이 된 콘서트 행사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이 언급한 알졸라니는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대통령이 이슬람반군 수장 시절 사용하던 가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작년 12월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를 축출하고 권력을 잡은 알샤라 대통령을 지난 11일 백악관으로 불러 회담하는 등 중동 전략의 파트너로 여기는 모습이다.

이스라엘도 이같은 분위기 속에 시리아와 안보협정 체결을 논의하면서도 알샤라 대통령이 과거 알카에다에 연계됐던 점 등을 이유로 그가 이스라엘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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