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1, 2025

‘특혜 논란’ 한호건설 “세운4구역 보유 토지 SH에 매각하겠다”

이전 다음 "정쟁에서 거론되지 않길 희망…수혜는커녕 손해 봐" 이미지 확대 세운4구역 재개발 두고 논란 이어지는 종묘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종묘 인근 재개발을 두고 여야가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18일...
Monday, December 1, 2025

‘특혜 논란’ 한호건설 “세운4구역 보유 토지 SH에 매각하겠다”

이전 다음 "정쟁에서 거론되지 않길 희망…수혜는커녕 손해 봐" 이미지 확대 세운4구역 재개발 두고 논란 이어지는 종묘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종묘 인근 재개발을 두고 여야가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18일...
spot_img

우즈베크·카자흐 정상회담…5년 뒤 무역 규모 14조원대로 확대

손현규


카자흐 대통령 “러시아 포함 양국 참여 가스 프로젝트 성공적”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가운데)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크 대통령(바로 옆 오른쪽)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가운데)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크 대통령(바로 옆 오른쪽)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중앙아시아 이웃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이 2030년까지 양국 무역 규모를 지금보다 2배 넘는 수준인 14조원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전날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정상 회담을 했다.

양국은 무역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100억달러(약 14조5천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초 (양국) 무역 규모가 15% 증가해 40억달러(약 5조8천억원)를 기록했다”며 “100억달러로 확대하기 위한 포괄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또 중앙아시아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확인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은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문 성과는 산업 협력을 위한 (향후) 중앙아시아 국제산업협력센터 개소(와 관련이 있다)”라며 “이 핵심 프로젝트로 양국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부가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러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이 참여하는 가스 프로젝트가 성공했다며 향후 가스 운송량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카자흐스탄을 거쳐 우즈베키스탄에 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필요하다면 가스 공급량을 늘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3개국 정상은 러시아 천연가스를 가스관으로 카자흐스탄을 거쳐 우즈베키스탄까지 수송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1∼12일 러시아 국빈 방문을 마친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중앙아시아 국가 정상 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찾았다.

올해 7번째인 이번 협의회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son@yna.co.kr

매일 업데이트 받기

하루를 시작하세요 가장 중요한 북한 이야기 코리아뉴스가 선정한

가장 인기 많은

최근 이야기

저자 소개

뉴스 팁을 얻었습니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