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도쿄=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 한동희와 김영웅 등 야수진이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훈련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11.14 eastsea@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5년 마지막 경기 4번 타자로 한동희(상무)를 기용한다.
한동희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두 번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한국은 일본과 1차전에서 4-11로 역전패했다.
1번 타자 신민재(LG 트윈스)는 3안타로 활약하고, 2번 타자 안현민(kt wiz)과 3번 타자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각각 홈런을 1개씩 때리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그러나 무안타에 그쳤던 4번 타자 노시환(한화 이글스)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한국은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 테이블세터는 그대로 유지했다.
3번 타자 송성문은 전날 지명타자에서 이날 3루수로 출전하고, 한동희가 4번 타순에 들어갔다.
5번 타자 문보경(LG)이 지명 타자, 6번 타자 문현빈(한화)은 좌익수로 나선다.
7번 타자 김주원(NC 다이노스)은 유격수 자리를 지키고, 8번 타자 최재훈(한화)은 전날 출전했던 박동원(LG) 대신 포수 마스크를 쓴다.
마지막으로 9번 타자는 대표팀 주장이자 주전 중견수 박해민(LG)이다.
선발 투수는 정우주(한화)가 출격한다.
대표팀 투수 가운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문동주(한화), 손주영(LG), 최준용(롯데 자이언츠) 등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전망이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16일 17시40분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