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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이충원]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동국대 한 교수가 학생에게 원치 않는 신체접촉을 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나와 대학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동국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동국대 문화유산학과 1∼3대 학생회는 학내 게시판에 A교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반복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의 대자보를 게시했다.
대자보에 따르면 A교수는 2023년 12월 답사 뒤풀이 자리에서 제자의 신체를 접촉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국대 관계자는 “올해 초 인권센터에 안건이 정식으로 접수돼 신고인·피신고인 조사를 했고 교원 인사위원회를 거쳐 내달 초 이사회에서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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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1월24일 14시4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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