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열린 ‘칠면조 사면식’에서 “나는 우리가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거기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지난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협상을 통해 기존 종전안의 28개 항목을 19개 항목으로 줄인 새 초안을 도출했으며, 이는 전후 우크라이나군 규모를 60만명에서 80만명으로 변경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추가 확장 제한과 관련한 표현도 완화하는 등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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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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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1월26일 03시0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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