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빛’ 강원특별자치도,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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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지사와 신경호 교육감, 김시성 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문덕 광복회 도 지부장을 비롯한 보훈·기관 단체장, 애국지사 유족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립국악관현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피기춘 한국문인협회 강원지회 작가의 기념 시 낭송과 기념사, 독립유공자 표창, 경축사,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의 광복 80년 기념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도지사 표창은 임준규 광복회 도지부 유족회장과 최온유 광복회 도지부 강릉시지회 사무장, 마무일 도 애국선열 추모사업회 춘천시지회장에게 수여됐다.

김진태 지사는 “80년 전 오늘, 우리는 빼앗긴 조국의 빛을 되찾았고, 그 빛을 지키려는 노력은 강원에서도 이어졌다”며 “이제 눈물의 시대를 끝내고 웃음과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선열들께서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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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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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5 11:32 송고
2025년08월15일 11시3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