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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의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울산지역 조선소를 방문해달라고 2일 촉구했다.
동구의회는 이날 열린 제23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APEC 방한 시 울산 동구 조선소 방문 요청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동구의회는 결의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울산을 찾게 된다면 대한민국 산업 역량과 한·미 협력의 상징을 세계에 알리고 조선산업의 미래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시와 국회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울산 방문 요청에 지역 대표로서 적극 동참한다”며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배가해 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의 울산 방문이 조선산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한·미 산업 협력 확대,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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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09월02일 17시1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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