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20, 2025

인천 서해에 21일 0시 풍랑주의보 해제

(인천=연합뉴스) 기상청은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 발령했던 풍랑주의보를 21일 0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weather_new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9/20 22:08 송고 2025년09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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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에 21일 0시 풍랑주의보 해제

(인천=연합뉴스) 기상청은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 발령했던 풍랑주의보를 21일 0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weather_new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9/20 22:08 송고 2025년09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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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도난당한 최신형 K8·싼타페…중국서 찾아 주인에게

임동근


(서울=연합뉴스) 컨테이너 문 한쪽을 열어보니 이불이 삐져나옵니다. 문을 활짝 열어 안쪽을 들여다봤더니 위쪽에는 랩에, 아래쪽에는 이불에 싸인 차량이 있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으로 밀수출된 도난 차량 4대를 찾아 소유주들에게 돌려줬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반재현 인천세관 조사국장은 “도난 등 불법 차량을 수집한 후 자동차 부품인 것처럼 컨테이너에 넣어 중국, 중동 등으로 몰래 수출한 밀수조직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차량은 K8 2대, 싼타페 1대, 아반떼 1대로 총 시가는 1억5천만원에 달합니다.

모두 주행거리 3천㎞ 미만의 2025년식 신형 차량으로 리스 업체에서 대여한 뒤 도난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관은 지난해 11월 밀수출 차량 4대가 키르기스스탄으로 운송되기 위해 중국 칭다오 항에서 통관 대기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들 차량을 환수했습니다.

세관은 도난 차량을 자동차 부품으로 허위 신고한 중고차 밀수출업자 3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 차량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3명은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도난 차량 등 56대(시가 34억원 상당)를 밀수출한 혐의로 세관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안용락 인천세관 수사팀장은 “일일이 다 검사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발에 어려움이 있고, 해외 구매자 입장에서 보면 저렴한 가격에 신차급의 차를 구매할 기회가 되기 때문에 구매 욕구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중국에서 적발된 도난 차량은 인천세관 통합검사장 압수창고에서 약 6개월 만에 국내 소유주에게 반환됐습니다.

반재현 조사국장은 “이번 건은 운송 및 통관 대기 단계에서부터 세관이 적극 개입하여 민간 운송업자의 협력을 끌어내 신속히 환수한 첫 번째 사례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작: 임동근·변혜정

영상: 연합뉴스TV·인천본부세관 제공

dklim@yna.co.kr



[영상] 도난당한 최신형 K8·싼타페…중국서 찾아 주인에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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